[뉴스핌=이은지 기자] KTB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10일 신세계에 대해 "업황이 호조이고 향후 투자에 따른 결과물의 가시성이 높아 수익성과 성장성이 우수하나 벨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한다"며 "이마트의 경우, 업황이 백화점 대비 부진하며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성이 낮다"고 평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이어 "시장의 백화점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이마트에 대한 낮은 기대로 인해 시초가 형성과정에 투자기회가 존재한다"며 "신세계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백화점업에 주력하면서 신규백화점 오픈 위주의 성장계획이며 이마트의 경우 대형마트 사업을 영위하며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Investment Point
6/10 분할상장. 신세계는 업황이 호조이고 향후 투자에 따른 결과물의 가시성이 높아 수익성과 성장성이 우수. 하지만 Valuation 부담이 존재. 이마트는 업황이 백화점 대비 부진하며,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성이 낮음. 단기적으론 시장의 백화점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이마트에 대한 낮은 기대로 인한 시초가 형성과정에 투자기회 존재
1) 신세계(백화점)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백화점업에 주력하면서, 신규백화점 오픈 위주의 성장계획. 현재 백화점 업황이 호조이고 최근 소비패턴 변화 등 백화점에 유리한 환경 조성. 검증된 포맷을 바탕으로 한 향후 성장성 우수
-확장계획: 본점 인근 메사빌딩 개발 1.7만평->2.7만평, 센텀시티 3.8만평 ->5.8만평, 신규출점: 2012년 의정부점(1.5만평), 2014년 대구점(3만평)
2) 이마트
-대형마트 사업을 영위하며,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계획. 트레이더스, 올해
5개점 오픈. e클럽 본격 추진. 온라인사업부 2012년 BEP 목표 (2010년 OPM -
8.9%). 신사업에 기회는 많지만, 검증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신세계(백화점)보다 Risk요인은 높음
-할인점 확장계획: 국내, 올해 10개점 오픈, 2020년까지 45개점 오픈. 중국,
영업부진 점포 폐점하며 2015년까지 2,3선 도시 중심으로 19개점 오픈
▶ Valuation
신세계 적정주가 31만원, 이마트 적정주가 27만원. 적정주가는 2011년 기준, 삼성생명 가치 제외한 신세계 PER 13.1배, 이마트 9.8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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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