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환경부는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1)’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제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3개 업체와 미국·독일·일본 등 외국기업 102개 등 총 25개국 305개 업체가 참가하는 환경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환경부에 따르면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녹색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신기술·신제품 등 총 200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형 하수고도처리기술, 도로 공사용 순환골재 생산기술, 태양열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기술 같은 기업 수요형 신기술 뿐 아니라, 아토피 예방 샤워기, 태양열 조리기 및 솔라 파라솔,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등과 같이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신제품도 다수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다. 금년에도 45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 240명을 직접 초청했으며, 이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1000여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인 9일에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만남의 장인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가 진행돼, 전시회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
이 외에도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도 ‘사이버 환경박람회 시스템’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담이나 사이버 전시부스 관람이 가능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