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엘티에스에 대해 아몰레드(AMOLED)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아몰레드용 봉지장비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독점 공급 중"이라며 "SMD가 올해 5조400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8세대 등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할 전망임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CD TV내 LED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환경도 양호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요 LED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과 향후 LED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LCD TV내 LED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몰레드시장도 SMD가 세계 시장 점유율 98%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티에스는 2003년 설립된 레이저응용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도광판 가공장비 65.9%, 아몰레드 봉지장비 2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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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