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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박막 태양전지 사업 손잡는다

기사입력 : 2011년05월31일 11:11

최종수정 : 2011년05월31일 14:10

정부, 미래선도기술 5개과제 사업자 선정

[뉴스핌=유주영 기자] 태양전지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손을 잡고 미래 에너지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IT융복합기기용 핵심부픔에도 참여하게 됐다.

31일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5개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를 잠정 선정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 부문에는 '동아제약-에스케이케미칼- 안국약품-영진약품-제일약품-오스코텍 컨소시엄' ▲ IT융복합기기용 핵심부품에는 '엘 지전자-아이앤씨테크놀로지-엠텍비전-솔라시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또 ▲ 차세대 전기차 및 그린수 송시스템에는 '현대자동차-테너지-피앤이솔루션-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 ▲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부문에는 '삼성전자-엘지전자-동진세미켐 컨소시엄', 그리고 ▲ K-MEG (Korea Energy Micro Grid) 부문에는 '삼성물산-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은 "2013년까지 약 3,500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과 약 2,600 억원 규모의 민간매칭을 통해, 2020년 미래시장에서 105조원의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대형 미래기술 분야에서 동반성장 R&D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도 5개 대형 미래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대기업은 대형  리스크를 분담하며 세부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과제 전체의 성공을 위한 총괄조정 역할 을 수행토록 했다.

또한 이번 고효율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 개발에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 는 등 대형 미래기술 분야에서 대-대기업간 협력도 이뤄진다.

이번 선정결과는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집계한 잠정적인 것으로서, 최종 사업자 선정 은 이의신청 접수, 처리 및 종합심의를 거쳐 6월말 확정되며, 7월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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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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