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모니터를 621만 대를 판매해 19분기 연속 모니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모니터 621만 대를 판매해 13.8%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3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19분기 연속 모니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
1분기 LCD 모니터에서도 삼성전자는 14.6%의 시장점유율로 2008년 3분기부터 11분기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또 LED 모니터에서 2위와 4.2%P 격차를 벌리며 18.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1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판매한 모니터 중 LED 모니터는 약 34%에 달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장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모니터 1위를 계속 유지해 오고 있으며 향후 시장 주력이 될 LED 모니터 부문에서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3D 모니터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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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