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8월 11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26일 의결했다.
세계육상선권대회의 우리나라 개최를 기념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함이다.
한은에 따르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프로프(Proof)급 은화(은 99.9%)로 지금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높이뛰기 선수와 육상 트랙을 도안으로 사용, 뒷면은 대회 엠블렘을 채색 기법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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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
이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장이지만 최대 발행량 이외에 대회 조직위원회의 홍보업무용으로 5000장 이내에서 별도로 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기념주화는 최대발행량인 3만장 이내에서 발행 취지에 따라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누워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판매분 2만 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8월 23일부터 예약당첨자에게 배부한다.
국외판매분 3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접수를 받아 8월 18일부터 해외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외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3000장에 미달할 경우 그 미달분은 국내 판매분에 포함한다"며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판매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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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