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 정부가 추가 긴축예산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전일 그리스 야당인 신민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대표는 새 긴축안에 대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5일 그리스 일간 카치머리니(Kathimerini)는 "소식통에 따르면 지오르지 파판드레우 총리가 야당과의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추가 긴축안의 실시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