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점차 하락세, 4월 이동자수도 감소
[뉴스핌=곽도흔 기자] 올해 들어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제가 점차 살아나면서 이혼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4월 이동자수는 6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1%(-3만6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청장 이인실)은 2011년 3월 인구동향을 조사한 결과, 3월 출생아수는 4만33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300명(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생아수는 올해 1~3월까지 1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1% 늘었다. 시도별로는 전국에 걸쳐 증가했으며 특히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구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세가 컸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2만22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600명(2.8%)이 증가했고 혼인건수도 2만77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00건(0.7%)이 증가했다.
반면 3월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500건(-4.9%)이 감소해 올 들어 1월~3월까지 2만690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4.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1년 4월 인구이동 조사에서는 4월 이동자수가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했으며 4월 인구이동률은 1.35%로 전년동월보다 0.08%p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인구이동은 경기(5539명)와 인천(2222명), 충(1907명)남 등 11개 시도로 순유입이 많았고 서울(-1만56명)과 부산(-2641명), 대구(-1278명) 등 나머지 5개 시도에서는 순유출이 더 많았다.
통계청의 서운주 인구동향과장은 “인구동향은 월별보다는 연 단위로 분석해야 더 현실에 근접할 수 있다”며 “출생아수는 확실히 늘고 있는 것 같고 이혼도 경기가 나아지면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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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