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번 주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세아특수강, KT스카이라이프 등 2곳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엘티에스 등 1곳이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먼저 세아특수강과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받고, 엘티에스가 25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세아그룹 계열의 선재업체인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와 마봉강을 주로 생산, 판매한다. 공모가는 2만8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하나대투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지난해 매출액 5272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거뒀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채호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의 높은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 중국시장 선점을 통한 외형성장을 고려했을 때 공모가 2만8000원은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KT계열의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300만명을 확보한 위성디지털방송사업자로, 지난해 4310억원의 매출액과 373억원의 영업이익, 40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7000원(액면가 2500원),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다음 달 3일 상장할 예정이다.
동양종금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 급증과 미디어 시장에서의 권력 장악을 기반으로 2010년~15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58% 달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시장 대비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인 엘티에스는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반도체, LED 도광판,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희망 공모가는 3만2500~3만4500원이다. 지난해 503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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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