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PONY鄭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제5회 PONY鄭(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을 따 제정한 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 변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기일인 5월에 수상한다.
장하준 교수는 1990년, 27세의 나이로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 후 20여 년간 100여 편의 논문과 13권의 저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뮈르달 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5년에는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했다.
PONY鄭재단 김진현 이사장은 “한국의 경제 성장모델을 개발도상국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규명함으로 개발경제학의 혁신에 기여한 동시에 한국 경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제5회 PONY鄭 혁신상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내의 PONY鄭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하준 교수는 상금 1억원 전액을 한국이주인권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에 나누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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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