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 압구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114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요 상권별 상가 월 임대료는 압구정 상권이 1㎡ 당 5만68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압구정 다음으로는 ▲신천(송파구) 5만1800원 ▲신사(강남구) 3만9400원 ▲청담(강남구) 3만5000원 ▲이태원(용산구) 3만4400원 ▲성신여대(성북구) 3만4300원 ▲종로(종로구) 3만3900원 ▲강남역(강남구)이 2만8800원 순이었다.
신사 상권은 가로수길에 고급 요식업체들이 증가해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신사는 압구정과 청담 상권의 인접지역으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높은 임대료를 피해 영세업체들이 몰리며 임대료가 상승했다.
상가 임대가격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부산 7.9% ▲대전 6.8% ▲대구 6.2% ▲서울 5.8% ▲인천 0.9% ▲경기 0.1% 가 상승했다.
상권별 매매가는 신사가 1㎡당 1708만원으로 압구정 1650만원과 신천 1126만원을 제치고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청담 763만원 ▲강남역 746만원 ▲종로 738만원 ▲신촌 733만원 ▲명일 692만원 ▲신림 683만원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상가 매매시세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서울과 부산이 3.4% 인천이 2.9% 상승해 대도시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며 상가의 봄 오픈 시즌을 맞아 임대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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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