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음료·제과 업계의 가격인상에 이어 햄, 참치 등의 통조림류 제품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통조림제품을 생산하는 식품업계는 해당 제품 가격을 약 10% 내외로 인상할 계획이다. 돼지 및 참치의 가격이 작년보다 크게 올랐고 통조림의 원료인 철의 가격도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스팸’ 13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13~13.5% 올릴 예정이다. 스팸 가격이 오른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사조산업도 내달 10일 참치 통조림 전 품목의 가격을 10% 올릴 계획이다. 동원F&B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우리팜’과 ‘우리팜 아이사랑’을 빠르면 19일부터 9.5% 올릴 예정이고 롯데햄 ‘로스팜’도 다음 달 초 10% 가량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대형마트 등의 유통사업자들과 가격인상을 두고 협상 중이거나 협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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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