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GS의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급격하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급등락 국면에서도 정제마진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경유대란 발발 시 한국 정유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재차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GS리테일 IPO에 따라 GS홈쇼핑, GS글로벌 등 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재부각 된다는 점, 자회사 실적 개선, 브랜드 로열티 증가 등에 따라 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점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올 2분기의 영업이익은 25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8%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GS홈쇼핑 관련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고, 내수 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과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손실 등으로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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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