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문가들의 증가 전망과 달리 보합세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4월 산업생산이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공급 차질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17일(뉴욕시간) 발표했다.
특히 산업생산에서 비중이 큰 공장(제조업)생산은 4월에 0.4% 감소, 10개월만에 처음 축소됐다. 제조업은 미국의 전체 산업생산에서 75%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4월 산업생산은 직전월과 보합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당초 0.8%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던 3월 산업생산은 0.7%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4월 설비가동률도 76.9%로 직전월의 77.0%에서 소폭 후퇴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7.6%를 하회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4월 산업생산이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공급 차질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17일(뉴욕시간) 발표했다.
특히 산업생산에서 비중이 큰 공장(제조업)생산은 4월에 0.4% 감소, 10개월만에 처음 축소됐다. 제조업은 미국의 전체 산업생산에서 75%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4월 산업생산은 직전월과 보합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당초 0.8%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던 3월 산업생산은 0.7%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4월 설비가동률도 76.9%로 직전월의 77.0%에서 소폭 후퇴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7.6%를 하회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