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미국의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공급이 과잉 상태여서 건축업자들이 신규 건설에 착수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미국 부동산 부문의 취약성이 지속되고 있음이 반영되었다.
17일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월간 10.6% 감소한 52만 3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56만 8000 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54만 9000호로 집계됐던 3월 수치는 58만 5000 호로 상향 조정되었다.
4월 건축허가건수는 4.0% 감소한 55만 1000 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또한 전문가 전망치인 58만 5000건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