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분양가 거품을 뺀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경기 불황으로 입지가 좋은 지역도 미분양이 발생해 건설사들은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물량 소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대란의 대안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려 최근 미분양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교통망과 기반시설이 조성된 3.3㎡당 1000만원 내외의 주요 단지다.
한라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한강 옆에 한라비발디 아파트 857가구를 분양중이다.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105~126㎡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비롯해 계약금을 5%씩 2회에 분납할 수 있다. 한강조망권 아파트임에도 기존 아파트와 분양가 차이가 없다.
금호건설은 경기 남양주 퇴계원에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지상 13~18층 9개동, 전용면적 84㎡~128㎡ 총 578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440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 선으로 별내신도시에서 저렴한 편이다.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입주는 오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 1·4블록에 전용면적 74~84㎡ 1382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수원 IC 인근에 위치해 수원 영통지구의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평택 소사벌택지지구 B-4블록에 ‘평택 新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을 분양 중이다. 평택 新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은 지하 1층~지상15층, 총 2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058가구로 구성됐다. B-4블록 인근에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며, 평택의 중심지인 비전동과 인접해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박촌역 한양수자인’을 분양 중이다. 박촌역 한양수자인은 지하 2층, 지상 10~15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84~120㎡ 총 376가구로 구성됐다.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일부 가구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980만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며 경인아라뱃길 개통시 인근에 친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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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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