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경제는 취약한 고용 및 주택시장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연준의 정책결정자들은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계속 경계심을 지녀야 한다고 리치몬드 지역 연방은행 총재 제프리 랙커가 10일(뉴욕시간) 말했다.
랙커총재는 이날 북버지니아 지역 포럼에 참석,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신흥국가들의 수요에 힘입은 강력한 수출과 함께 가구 및 기업지출 증가가 미국의 경기회복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를 인플레이션 강경론자라고 표현하는 랙커총재는 순번에 따라 금년에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자신이 선호하는 약 1.5% 선을 향해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