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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마감] 저가 매수세에 5$ 이상 급등. 102$ 회복

기사입력 : 2011년05월10일 05:36

최종수정 : 2011년05월10일 06:34

* S&P,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유로화 반락, 미 달러 반등
* 미 휘발유 선물가, 6%나 급등하며 유가 지지
*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9일) 상승폭을 5달러 이상으로 확대, 배럴당 102달러 선을 회복했다.

특히 브렌트유 근월물은 6% 이상 급등하며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2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주 급락장세에 이은 저가 매수세가 시장에 폭넓게 유입되며 급등장세가 연출됐다.

또 미시시피강 범람으로 루이지애나와 테네시주 주변 정유사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에 휘발유 선물도 6%이상 급등, 원유가를 지지했다.

이같은 급반등 장세로 원유 선물가는 지난 주 기록했던 낙폭의 3분의 1을 쉽게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5.37달러, 5.53% 오른 배럴당 102.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7.42달러~103.40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6.77달러, 6.3%나 급등하며 배럴당 115.9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09.05달러~116.52달러.

원유의 비중이 20%가 넘는 로이터/제프리 CRB상품지수 역시 폭넓은 상품시장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2%나 급등. 344.10달러에 마감됐다.

특히 이날 6% 이상 급등한 휘발유 선물시장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공급 우려감이 확산되며 잘 받쳐졌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수입증가로 130만배럴이 늘 것으로 예상됐지만 휘발유 재고는 10만배럴이 줄 것으로 전망되며 휘발유 선물가격이 지지 받았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5월 6일) 미국내 원유재고는 130만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휘발유 주간 재고는 1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50만배럴이 증가한 1억4510만배럴로 집계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화요일(10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등락장세가 이어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원유 변동성 지수는 이날 0.16포인트, 0.39% 오른 41.60을 기록했다. 지난 목요일 지수는 48.64로 거의 1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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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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