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의 모기지 승인건수가 4개월래 최고수준으로 늘었나 예상치는 하회했다.
4일 영국은행협회(BBA)에 따르면 3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주택 모기지승인 건수는 4만 7557건으로 직전월 4만 6708건(수정치)보다 증가하며 2010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4만 8000건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
모기지대출액은 4억 파운드 증가하며 전망치인 10억 파운드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2월에는 10억 파운드(수정치) 증가한 것과 역시 비교된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발표한 1월 영국의 소비자신용은 1억 파운드 증가했다.
이는 4억 5000만 파운드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나 직전월의 8억 파운드 증가와 비교된다.
같은 기간 광의의 통화공급량 지표인 M4는 월간 0.1% 증가했으며, 연율로는 1.1% 감소하여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의 감소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