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트위터(Twitter)가 트위터 클라이언트 서비스 업체인 트윗덱(TweetDeck)을 조만간 인수하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가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약 4000만~5000만 달러(원화 426억~533억 원) 수준에서 트윗덱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빌 그로스의 유버미디어가 트윗덱에 2500만 달러~3000만 달러 범위의 인수가를 제시하며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버미디어의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대신 트위터가 발빠르게 트윗덱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트위터의 트윗덱 인수 추진은 방어적인 성격으로 유버트위터와 에코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버미디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