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로 개원 3년 째 맞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분쟁조정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정원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를 조정을 통해 신속·공정하게 구제, 자율적 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위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지난 3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2000건 이상의 공정거래 및 가맹사업거래분야 분쟁사건을 접수, 조정을 통한 피해구제로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분쟁조정 사건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도에는 1~3월간 총 206건의 사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간 대비 67% 대폭 증가했다.
또한, 조정원은'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하도급거래 관련 분쟁조정을 추가로 수행하게 됨에 따라 금년 7월부터는 3개의 분쟁조정협의회를 운영, 명실상부한 분쟁조정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건처리와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한 사건 처리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