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이퓨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6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영어콘텐츠 연구개발업체 이퓨쳐는 전날보다 450원(4.92%) 오른 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의 반등이다.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이퓨쳐는 '스마트 파닉스' 등 어린이 영어 교재를 만드는 업체다. 공모주 청약에서 57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6400원(액면가 500원)이다.
또 오는 28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건축 엔지니어링 및 토목설계업체 한국종합기술이 2.56% 올랐고, 코스피 상장 승인 기업인 패션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가 심사통과 영향으로 7.41%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각각 0.20%, 0.21% 상승했으며,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5% 가까이 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아울러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1.00%,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34% 각각 올랐고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소폭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0.68%)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내달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1.38% 빠졌으며 반도체 업체 테크윙과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 나노가 각각 3.28%, 2.61% 내렸다.
이 밖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0.59% 하락했고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1% 가량 약세를 보였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2% 넘게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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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