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AJS가 일본 제철회사로부터 내진설계 제품 개발을 의뢰받았다.
22일 AJS관계자는 “최근 일본 유수의 제철회사로부터 플랜트 라인에 들어가는 조인트피팅 제품에 대한 개발을 의뢰받아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반적으로 제품 개발을 시작해서 공급하는데 6개월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아직 매출 추정은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법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측은 내진설계 부품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AJS는 내진설계 관련 제품인 홈조인트(관이음쇠)를 생산하고 있다. 홈조인트는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고 공기, 액체 등 유체의 방향을 전환하는 데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AJS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건축용에 국한됐던 배관용 조인트를 상수도용, 조선 및 플랜트용 등으로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특히 정부에서 진행 중인 노후 수도관망 교체공사에 대구경 상수도용 조인트를 제안, 세계최초로 실용화 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JS는 스페인과 호주 등에도 내진설계 제품 수출을 협의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AJS의 제품은 일본, 대만, 미국, 중동 등에 시공실적을 갖고 있으며 스페인, 호주 등과도 수출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에서도 일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AJS 관계자는 "현재 4대강 사업과 지류 정비사업에 대해 일부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본격 사업 진행시 파이프라인 및 배관자재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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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