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방,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추모식에 참석해
[뉴스핌=배규민 기자]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3인방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고 이희건 전 명예회장 추모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모식 이후 현재의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라 전 회장과 신 전 사장은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하냐"는 말로 복잡한 심정을 대신했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보인 라 전 회장은 "오늘 마음이 참 복잡하다"고 말했다.
신 전 사장 역시 "(고 이희건 명예회장으로부터) 내가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사람"이라면서 "지금 심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만 허락한다면 일본에서 열리는 추모식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 전 사장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후배를 양성하는데만 집중하고 싶다"며 금융권에 돌아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 전 사장은 현재 성균관대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3인방은 추모식에 이어 고 이 명예회장의 사진들을 감상한 후 각자 자리를 떠났다. 신 전 사장이 가장 먼저 행사장을 나왔으며, 이어 라 전 회장이 류시열 전 신한지주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이 전 행장이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킨 후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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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