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SK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광구 매각 관련 특별이익을 포함 약 4조원의 순익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의 이익모멘텀, LNG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그룹 전반의 성장 잠재력, 올해 지주회사 체제 완성에 따른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SK의 주주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Investment Point
브라질 광구 매각 관련 특별이익을 포함 약 4조원의 순익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의 이익모멘텀, LNG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그룹 전반의 성장 잠재력, 올해 지주회사 체제 완성에 따른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SK의 주주가치 재평가 예상. 최근 주가 상승에도 11E ROE 22.0% 대비 P/B는 1.0배에 불과. NAV 대비 주가 할인율 역시 48.1%로 주가상승여력 충분. 증가한 투자자산가치를 반영,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조정
1) 2011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예상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케이파워 3사의 비례순익(순이익 *지분율)은 전년대비 103.2% 증가한 2.1조원대 예상. 특히 정유업황 호조와 특별이익까지 기대되는 SK이노베이션, 가동률 호조와 LNG단가 상승에 따른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케이파워 호조세 부각. 올해 SK의 ROE 22.0%에 달할 전망
2) 그룹 차원의 LNG 사업 수직 계열화 추진에 따른 성장 잠재력 부각
SK그룹은 LNG 트레이딩 사업 진출, 가스전 추가 확보, LNG플랜트 투자, LNG 수송선확보, LNG 발전 등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서 그룹 차원의 LNG사업 수직계열화 추진의지를 밝힌 상황. LNG사업은 일본 원전사태 이후 대체 에너지원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파나마 운하 확장에 따른 LNG선 관련 운송인프라 개선과 엑손모빌 등 메이저업체들의 가스산업 진출에 따른 공급 원활로 인해 성장 잠재력 부각
3) 지주회사 체제 완성에 따른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제거
공정거래법에 의거, ‘11년까지 지주회사 체제 완성 예정. 이는 향후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동사에 대한 할인요소의 해소를 의미. SK C&C와의 합병 가능성 또한 지주회사 관련법상 당위성 부족으로 향후 제기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 상황. SK그룹 지주회사로서의 동사 가치 회복은 지속적으로 전개될 전망
▶ Valuation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자산가치의 상승을 반영, SOTP를 통한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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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