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측 "차환용일뿐"
[뉴스핌=안보람 기자] CJ가 내달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자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2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CJ는 1000억원 어치의 3년만기 고정금리 회사채를 내달 9일 발행할 예정이다.
CJ그룹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달 CJ오쇼핑이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올 들어 2번째다.
발행금리는 19일 기준 AA-급 3년 만기 회사채 민평 금리 4.46% 보다 낮은 4.30%대 중후반에서 정해질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시장참가자들은 CJ의 회사채 발행을 대한통운 인수와 연결짓는 분위기다. 다만, CJ측은 만기도래물에 대한 차환용이라는 입장이다.
CJ 관계자는 "올 연말 2000억원 규모 만기도래분을 차환하기 위해 발행한 것"며 "대한통운 인수와 무관한 일상적인 영업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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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