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의 3D TV 해외 평가 관련 보도에 대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삼성전자는 LG전자가 미국·유럽 유력 IT전문지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왓 하이파이 사운드 앤 비전`(What HiFi)이 LG전자 47LW650(국내 모델명 47LW6500)제품을 `테스트 승리자(Test Winner)`로 선정한 것과 관련 “경쟁모델보다 화면이 1인치 크고 안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가격이 싼 점이 크게 작용 듯하다”고 말했다.
CNET 아시아판에서 LG 47LW6500이 별 다섯 개를 받은 것에 대해 “이 기사는 일반적인 리뷰 기사로서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이기는 하나 올 초부터 CNET UK에서 쭉 별 다섯 만점을 받은 삼성과는 달리 별점 4.1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PC World를 인용해 `셔터안경 3D 대 편광안경 3D`라는 제품 리뷰에서 편광안경 3D가 이겼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해당 기사를 찾기에 앞서 PC World 들어가니 HDTV 영역에서는 삼성의 우월함에 대한 기사들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추천 상품 중 삼성 제품이 모두 1위이고, LG 제품은 오히려 일본 제품들에 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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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