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고밀 복합을 유도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이용실태를 고려한 현실적인 역세권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역세권의 현황, 토지이용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조사∙분석하는 작업에 우선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히 토지이용 효율화라는 측면에서 모든 역세권을 고밀 개발함으로써 환경과 미래 공간 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관점에서 주변과의 조화, 지역별 특성, 직주근접 효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월 중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역세권 기능정립 방안’ 수립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제안서 평가방식)을 통해 선정하고, 내년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2030 도시기본계획(안)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추진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이 마련되면 앞으로 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고밀복합을 유도하게 됨으로써 철도 중심의 녹색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도 다소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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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