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이번에는 자문형 랩이다'
증권업계의 '이단아' IBK투자증권이 또 한번 '차별화 상품'을 출시, 승부수를 띄웠다. 이번 역시 남들과 같은 상품, 서비스로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는 IBK투자증권의 기본 원칙이 시발점이었다.
IBK투자증권 '알파플랜'은 강세장에서 일반 자문형 랩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시장 위험이 줄어드는 '이상적인' 상품이다. 그동안의 자문형 랩과 달리 옵션거래를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유형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풋옵션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하락에 따른 손실을 커버하는 것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을 경우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손실은 방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강세국면에서 이익을 내는 콜옵션과 하락국면에서 이익을 내는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매도하는 합성 옵션포지션을 통해 가능해진다. 레버리지 효과추구전략은 매월 옵션투자일 이후 연수익률이 아닌 최근월물 만기일까지의 시장 수익률의 약 2배를 추구하는 효과다.

즉, 자문형 랩의 성과가 주식시장 하락을 초과 하락한 경우 자문형 랩의 성과와 고정된 옵션손실이 함께 발생한다. 반면 강세장에서 성과가 일정한 범위를 초과한 경우 애초 레버리지 구간에서 확보한 '알파'의 수익률이 더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A투자자가 3월 11일 3000만원으로 앞파플랜에 가입했다고 치자. 4월 옵션 만기일에 지수가 약 5% 이상 상승해 코스피200지수가 280이라면 지수 상승으로 매도한 옵션의 손익은 9만원이 확정되고 매수한 옵션의 손익이 66만 1000원으로 확정돼 총 75만 1000원, 즉 2.5%의 '알파'를 얻는 셈이다.
또한, 옵션거래시 대용증권으로 활용함으로써 알파플랜 가입 고객이 이 같은 수익구조를 얻기위한 옵션거래의 별도 비용은 없다.
IBK투자증권 이형승 대표이사는 "현재 랩시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중인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유형은 의미가 없다"며 "시장이 갖는 불확실성을 감안해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 자문형 랩은 HR투자자문, 인피니티투자자문, IBK자산운용 등 3개 자문사를 통해 운용된다.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IBK투자증권만의 차별화 서비스가 더해진 알파플랜과 일반 자문형 랩 중 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미 펀드백신, 로우컷 서비스, ELS수익률 진단 서비스 등 특화된 내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알파플랜'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고 언제든지 환매 가능해 환매에 따른 부담이 없다. 상품에 대한 문의 및 가입은 IBK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Hot-Line센터(1588-003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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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