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농협 전산장애 사태에 대한 공동검사에 나선다.
한국은행은 15일 공동검사권 발동을 위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 금융안정분석국 정길영 팀장은 "전산사고가 크고 오래 지속될 경우 한은 금융망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금통위에서 의결이 되면 금감원과 함께 공동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장애 발생 이후 처리 등의 내부조치 등을 검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농협사태로 한은 금융망이 지난 12일 일시적으로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 팀장은 한은 금융망이 지연된 시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시적 지연 장애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번 공동 검사에 소요될 기간과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단기간에 2~3명 정도가 투입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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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