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74엔, 0.13% 상승한 9653.92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TOPIX)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 0.25% 오른 846.72포인트로 마감했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579.79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553.75엔을 일중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 상승 마감했다.
오전 거래에서 안전자산 선호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83엔 초반까지 하락하자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강진으로 조업을 중단한 일부 기업의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자 지수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토요타는 0.46% 하락했지만 혼다는 0.27% 상승했다. 소니와 니콘은 각각 0.44%, 0.3% 하락 마감했다. 도쿄전력은 0.4% 떨어지며 거래를 끝냈다.
이스즈자동차는 폭스바겐이 일부 또는 전체 인수를 고려 중이란 보도가 호재로 작용하며 6.1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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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