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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인천점 “매출 8천억…쇼핑 랜드마크 될 것”

기사입력 : 2011년04월13일 14:42

최종수정 : 2011년04월13일 14:42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 인천점이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봉호 신세계 인천점 지점장(부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세계 인천점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2만여평(6만 6000㎡)의 매장 면적을 구성했다”며 “올해 800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3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국 백화점에서도 5위권에 드는 규모다. 신세계 인천점은 1997년 11월 오픈 한 이후 인천 남부 신도시 상권에서 굵직한 쇼핑명소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2009년 7월 리뉴얼 공사를 착공한 이후 약 1년 9개월 동안의 리뉴얼을 통해 이날 정식으로 오픈하게 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인천점의 연면적은 기존 9만㎡(2만 7300평)에서 13만 6400㎡(4만 1300평)으로 확대됐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 명품 브랜드가 대거 투입된 것이 특징.

김 지점장은 “기존에 명품 브랜드는 버버리가 하나 있었지만 현재는 루이뷔통, 프라다,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13개 명품 브랜드를 대거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인지역 백화점에서 명품 브랜드를 투입한 것은 이번 신세계 인천점이 최초다. 심지어 업계 일각에서는 신세계 인천점을 ‘명품 블랙홀’이라고 부르고 있다. 경인지역 최초 명품 매장을 도입하면서도 규모면에서는 서울 중심가 백화점 못지않기 때문.

신세계 인천점은 올해 명품 매출의 이상적인 비중을 전체매출 8000억원의 약 15%로 설정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와 함께 SPA(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를 3개 층에 동시에 구성해 20~30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세계 인천점은 국제관광객 대상 고객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여행사와 제휴해 관광객을 신세계 인천점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해 가이드북에 신세계 인천점을 수록케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세계 인천점 리뉴얼에는 직원 복지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직원을 포함, 협력사 및 매장 직원도 이용할 수 있는 육아시설 및 크라제버거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직원식당, 커피숍, 흡연자를 흡연실 등 직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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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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