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금 선물가가 화요일(12일)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접고 1% 이상 하락마감하며 1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강세장에 이은 차익매물로 달러 약세 재료까지 희석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상품시장의 큰 손인 골드만삭스가 전일 원유 선물을 비롯한 상품시장 전반에 걸쳐 하락 리스크를 지적하며 고객들에게 차익실현을 권고한데 이어, 이날 다시 브렌트유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장을 크게 압박했다.
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사고등급을 5에서 최고 등급인 7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이 금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이동하며 채권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 선물가는 지난 1월 이후 유가 급등세와 인플레 우려감에 11%나 상승한 상태다.
제니 몽고메리 스코트의 마크 루스치니는 "골드만삭스의 리포트가 급등세를 보인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충분한 이유가 됐다"고 지적하고 "이제 쿨다운할 때도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14.5달러가 하락한 온스당 145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445.00달러~1468.50달러.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15분 기준으로 온스당 1452.33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466.75달러에서 크게 후퇴했다.
은 선물가도 54.6센트가 하락하며 온스당 40.066달러로 마감됐다. 은 현물가는 이 시간 온스당 40.02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40.17달러를 하회했다.
전기동 선물도 일본의 원전사고 등급 조정과 중국의 수요 둔화 경계감 등에 낙폭을 확대하며 급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25달러, 2.4% 내린 톤당 963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3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5월물도 7.6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4.36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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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강세장에 이은 차익매물로 달러 약세 재료까지 희석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상품시장의 큰 손인 골드만삭스가 전일 원유 선물을 비롯한 상품시장 전반에 걸쳐 하락 리스크를 지적하며 고객들에게 차익실현을 권고한데 이어, 이날 다시 브렌트유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장을 크게 압박했다.
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사고등급을 5에서 최고 등급인 7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이 금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이동하며 채권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 선물가는 지난 1월 이후 유가 급등세와 인플레 우려감에 11%나 상승한 상태다.
제니 몽고메리 스코트의 마크 루스치니는 "골드만삭스의 리포트가 급등세를 보인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충분한 이유가 됐다"고 지적하고 "이제 쿨다운할 때도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6월물은 14.5달러가 하락한 온스당 145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445.00달러~1468.50달러.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15분 기준으로 온스당 1452.33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466.75달러에서 크게 후퇴했다.
은 선물가도 54.6센트가 하락하며 온스당 40.066달러로 마감됐다. 은 현물가는 이 시간 온스당 40.02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40.17달러를 하회했다.
전기동 선물도 일본의 원전사고 등급 조정과 중국의 수요 둔화 경계감 등에 낙폭을 확대하며 급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25달러, 2.4% 내린 톤당 963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3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5월물도 7.6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4.36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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