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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X] 엔화와 스위스프랑, 위험회피로 상승 랠리

기사입력 : 2011년04월13일 06:21

최종수정 : 2011년04월13일 06:21

*日 방사능 위험 등급 상향 조정으로 위험회피 확산
*美 어닝 시즌의 부진한 출발도 위험회피성향 조성
*유로, 달러에 15개월 최고치 경신...中 유로/유로존 국채 매입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안전 자산인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12일(현지시간)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펼쳤다.

일본 후쿠시마 핵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 위험 등급이 1986년 체르노빌사고와 같은 최고 수준인 7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에 안전선호심리가 확산됐다.

일본 위기와 어닝 시즌의 부진한 출발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고수익 통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쳐볼 때 이날 나타난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위기, 상품 가격 하락, 그리고 미국의 빛 바랜 1분기 어닝시즌 시작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캐리 트레이드에서 발생한 차익을 실현하도록 만들었다.

달러/엔은 이날 83.44엔까지 하락, 장중 저점을 찍은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현재 1.11% 내린 83.73엔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16일 3% 넘게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엔화는 유로에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은 이날 120.16엔의 저점을 찍은 뒤 낙폭일 일부 축소, 이 시간 0.77% 내린 121.223엔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시장에선 달러에 대한 유로의 상승 움직임도 눈길을 끌었다.

유로는 중국의 유로화 매수 소식과 중국이 스페인 국채를 더 많이 매입할 의사가 있다는 뉴스에 힘입어 달러에 15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는 1.4518달러까지 상승, 2010년 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0.33% 오른 1.447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이날 1.45달러 돌파에 성공함으로써 상승 흐름에 놓여 있음을 보여줬다. 유로/달러는 옵션 매물이 몰려 있는 1.4550달러와 1.4580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스파고의 통화전략 헤드 닉 벤넨브뢱은 "오늘 달러가 반등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달러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며칠간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코티아 캐피털 마켓의 수석 통화 전략가 카밀라 서튼은 "유로는 금리 추가 인상 기대감과 중국이 유럽 국가 국채를 더 많이 사들이겠다는 뉴스에 힘입어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중국 재료는 스페인 국채 수익률을 낮췄을 뿐 아니라 유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이 시간 1.14% 떨어진 0.8969프랑에 거래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74.895로 0.21% 내렸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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