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주택연금 가입자가 상품출시 3년 9개월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 사장 임주재)는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이석희(84세), 최종하(80세)씨 부부의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5000번째 주택연금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HF공사는 5000번째 가입자인 이씨 부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효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주택연금 5,000번째 가입'을 축하했다.
2007년 7월 출시된 주택연금은 첫해 515건 가입을 달성한 이후 ▲ 2008년 695건 ▲ 2009년 1124건 ▲ 2010년 2016건 ▲ 2011년 4월7일 현재 655건이 가입해 총 5005건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F공사는 특히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1000건을 달성한 이래 ▲2000건 달성에 11개월 ▲ 3000건 달성에 9개월 ▲4000건과 5000건 달성에 각각 5개월이 소요됐다"며 "1000건 달성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연금이 벤치마킹한 미국의 역모기지론 'HECM(주택자산전환모기지)'과 비교하면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 HF공사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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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