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담장허물기 사업에 참여한 양천구 목동 소재 주택 |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그린파킹 사업 사진전시회’는 아직도 그린파킹에 대해 모르거나 방범․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있는 만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가 공공주차장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주택 밀집지역에서는 주차난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질서한 주차, 접촉 사고, 이웃 간의 불화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 이를 해결하고자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4년~2010년까지 총 3만95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됐다.
사업이 추진된 이래, 주택 2만563동이 담장 허물기에 참여했고 주택가 10만5005m의 생활도로가 새롭게 정비됐으며, 이 지역에는 녹지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고 불법주차, 도난방지를 위해 CCTV 62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 이내, 2면 기준 85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 1면을 추가 조성할 때마다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최고 16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주택 2000동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4000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단기간 내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열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고 차량 소유자 스스로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확산되는 ‘그린파킹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