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숨고르기로 들어간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었다.
7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내달 2일 공모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보다 1200원(6.59%) 오른 1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엿새 만의 반등이다.
또 삼성전자 자회사인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5.30% 올라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교량 설계 및 시공업체 인터컨스텍은 3% 넘게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 역시 6% 가까이 뛰며 상승 분위기를 유지했다.
반면 오는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4.35% 하락했으며,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 역시 3% 가량 빠졌다. 창고자동화 시스템 업체 신흥기계도 2.78% 밀리며 나흘간 부진을 기록했다.
또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고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49% 하락했다.
이 밖에 현대카드와 포스코건설이 각각 0.87%, 0.57% 빠졌으며,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4.35%),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2.79%)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