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봄철 분양성수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신규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연내 분양예정이 없는 지역은 알짜 미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신규 분양물량이 없는 지역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내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수요자는 미분양 단지를 대안으로 삼고 알짜 물량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게 이들의 조언이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추천하는 미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한진중공업은 지난 3월 광명동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24~52평형) 343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현재 잔여물량은 153~173㎡(46~52평형) 중대형 130여 가구다. 도보 10분 이내에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LH는 2009년 10월, 군포시 당동2지구 C1블록에 128~194㎡(38~58평형) 489가구를 분양해 128~173㎡(38~52평형) 20%가 미분양됐다. 전철 수리산역과 산본역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며 지구 남쪽에 영동고속도로와 동군포인터체인지가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벽산건설은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274번지에 111~201㎡(33~60평형) 1378가구를 2008년 5월 분양했다. 잔여물량은 58가구 정도로, 단지에서 안성인터체인지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5대 광역시
한국토지신탁이 82~141㎡(24~42평형) 1669가구를 2010년 10월 분양했다. 계약가능한 미분양 물량은 98~141㎡(29~42평형)형으로 전체가구의 30%정도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다.
화성산업은 달서구 상인동 800번지 송현주공을 재건축해 2420가구 중 82~192㎡(24~58평형) 2101가구를 2007년 5월 일반분양했다. 현재 계약가능한 잔여 물량은 108~192㎡(32~58평형) 150가구며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1호선 월촌역과 백화점이 각각 도보 2분 거리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5월, 달성군 다사읍 죽곡2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 각각 106~149㎡(32~45평형) 597가구, 106~149㎡ 544가구를 분양했다. 현재 잔여가구는 B3블록 150가구, B4블록 190가구 정도다.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지구내 학군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성서공업단지가 위치했다.
신일건설은 2009년 12월 대전 대덕구 평촌동에 90~153㎡(27~46평형) 589가구를 분양해 현재 133~153㎡(40~46평형) 30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았다. 단지 인근에 대단위 산업단지가 위치했고 경부선 신탄진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37의 9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129~395㎡(39~119평형) 1360가구를 분양해 20%가량 미분양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이 도보 5분 거리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지방중소도시
LIG건설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30-2번지 일대에 108~186㎡(32~56평형) 902가구를 2007년 12월에 분양했다. 현재 전 타입별 물량이 남았고,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아파트는 116여 가구가 남았다.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꾸준하다.
신동아건설은 2006년 5월, 경북 경산시 옥곡동 도시개발사업지구 A1블록에 128~264㎡(38~80평형) 900가구를 분양했다. 잔여물량은 152~198㎡(45~60평형) 170여 가구로, 단지에서 경부선 경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대형마트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내 신규분양 계획이 없는 주요 미분양 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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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