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일 10시 5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동통신 수요 증가와 함께 통신사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한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기지국 투자에 나설 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관련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데다 무선통신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다. 골드만 삭스는 아메리칸 타워(AMT)와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CCI), SBA 커뮤니케이션스(SBAC) 등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골드만 삭스는 업계 전반의 무선 데이터 전송이 기존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는 데다 태블릿PC가 창출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누적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48% 늘어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올 들어 기지국 관련 종목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이는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효율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연초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하반기 랠리를 보였던 지난해 주가 흐름이 올해도 되풀이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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