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대신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불확실성이 클 때 가장 믿음이 가는 1등 제약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31일 "안정적인 내수 실적 뿐 아니라 나무랄데 없는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제약업종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동아제약에 기대하는 R&D 이슈는 3가지라며 첫번째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로 이미 국내에서는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말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NDA)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2012년 미국 런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성공적으로 런칭할 경우 유럽판권의 향방과 기존 수출 계약국들로의 수출액 증가등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DA-9701’(천연물신약, 위장관운동 촉진제)로서 올해 말 국내 런칭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8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병용처방으로 또 다른 블록버스터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차세대항생제’는 기존 경쟁약물 대비 높은 안전성과 효능으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비록 니치마켓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나 자이데나와 달리 직접적인 수익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9075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036억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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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