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등급 강등에 이어 현지 은행 네 곳의 신용등급을 동반 하향조정했다.
S&P는 그리스 은행 네 곳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낮추고, '부정적관찰대상'을 유지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P는 "그리스 금융시스템의 운영여건과 경제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가 부채재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