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유진투자증권은 30일 OCI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827억원(+6.8% qoq, +28.1% yoy), 영업이익은 2,697억원+21.7% qoq, +85.3% yoy)으로 예상된다"며 "당사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를 19% 상회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호실적 전망에 대한 이유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예상보다 견조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분기 가격은 스팟 가격 기준으로 $79/kg이고, 수출평균가격 기준으로 $70을 유지되고 있다. 그는 "기존 태양광 체인별 생산 단가 하락과 폴리실리콘 공급 증가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을 예상하였으나, 초고순도 제품의 공급이 타이트했고, 일본 원전의 대체 발전원 중 하나로 태양광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폴리실리콘 생산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점도 호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다. 그는 "동사는 1만톤 규모의 3공장을 완공 이후 경쟁업체보다 빠르게 ramp-up을 진행하고 있다"며 "1분기 신증설 설비 평균 가동률은 80%인 것으로 확인되어 동사의 폴리실리콘 사업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현재까지 공급계약은 4.3조원 규모이며, 총 27,000톤의 7년간 계약임을 감안할 때, 추가 3조원의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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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