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OCI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상승 속에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Kg당 80달러로 안정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상향 제시했다.
그는 "최근 3월 이후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수주를 감안해 이 회사 2011년 영업이익을 1조1135억원(+25%)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적 및 주가모멘텀 강화
OC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는 57만원(+18.7%)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최근 3월 이후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수주를 감안해 이 회사 2011년 영업이익을 1조 1,135억원(+25%)으로 상향하였기 때문이다.
최근 집중되는 폴리실리콘 수주로 인해 2012년말 완공예정인 P4 공장(Capa 2만톤) 총 물량의 약 90%가 이미 확정되었다.
따라서 폴리실리콘의 추가 수주를 위해서 P5 공장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점이 향후 동사 펀드멘탈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판단된다.
2) 폴리실리콘 대규모 수주 연이어 발표… 수주확대로 실적 및 주가모멘텀 강화
전일(3/29일) 이 회사는 중국 JingAo Solar Co.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2012~2018년)을 공시하는 등 2011년초 이후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말까지 총 150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수주한 동사는 2011년초 이후에도 총 45.8억달러(12건)를 수주하여 총 195.9억달러의 대규모 수주믈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 확보한 수주금액을 2012년 이후 2015년까지 매출액으로 환산하여 계상하면 연평균 약 27억 달러(매출액 약 3조원) 규모로 경쟁사 대비 물량확보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폴리실리콘은 P1~P3 공장(총 26,500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로 예정된 P3.5~P3.7 공장(15,000톤)의 공정개선(Debottlenecking), 2012년말로 예정된 P4 공장(20,000톤) 물량의 약 90%가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4월 이후 추가 수주를 위해서는 P5공장 증설도 고려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중으로 예정된 세계 태양광산업 세미나(독일, PHOTON Conference)를 기점으로 동사의 추가 증설계획에 대한 가시적인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2011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2600억원(+16.9% qoq)으로 실적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공정개선을 통한 증설효과(+1,5000톤)가 본격화되어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속에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Kg당 80달러로 안정됨에 따라 특히 중국내 폴리실리콘 다운스트림 수요업체들의 꾸준한 발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