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일자리와 소득 증가 전망 악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수정치인 72.0에서 63.4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폴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의 중간전망값인 65.0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지수는 직전월의 97.5에서 81.1로 급락했고 12개월 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2008년 10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지수는 33.8에서 36.9로 올라갔다.
3월의 구직난지수는 전월의 44.4%에서 44.6%로 상승한 반면 일자리 풍부지수는 4.9%에서 4.4%로 줄어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악화됐음을 보여주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3월11일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참사에 이은 원전 방사능누출위기와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