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구제역 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식품 원산지 표기를 국명뿐 아니라 생산한 시·도까지 세분화하기로 결정했다.
식품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일단 수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세분화했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국내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은 아주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의 청정지역 식품 소비는 일본 대지진 이후 급격히 증가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제주에서 나오는 생수인 제주삼다수는 오후 2시께면 동나는 것을 비롯해 제주도 갈치·참가자미와 돼지고기, 진도산 미역, 신안 천일염 등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산 생태 수입이 중단되면서 대체식품으로 국내산 대구와 민어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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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