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26일로 3년간의 임기를 마감하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한 저축은행문제가 아쉽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 |
김 원장은 퇴임을 앞두고 아쉬었던 기억으로 저축은행 문제와 함께 ▲ CEO 리스크를 비롯한 대형금융회사의 지배구조문제 ▲ 자본시장법 제정 본연의 취지를 살려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문제 ▲ 위기 중에도 늘어난 가계부채 문제 ▲
위기를 증폭시켰던 금융회사 외형경쟁 문제를 비롯한 잠재리스크 가능성 등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반면 김 원장은 "금융산업의 건전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며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바젤Ⅲ 등 국제감독기준 제정을 주도하고,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핵심 개혁과제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아울러 김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서민금융 지원, 금융시장질서 확립측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머물 것처럼 일하라"는 마음속에 항상 가져왔던 문구를 전하면서 이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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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