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한달 반만에 2050선을 회복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빛샘전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전날보다 300원(4.58%) 오른 6850원을 기록, 5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쳤다.
빛샘전자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292억원의 매출액과 4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 역시 3.55% 뛰었고 영상게임기 제조업체 골프존도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성 및 기타 방송업체 케이엠에이치는 2.20% 올라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또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 가까이 올랐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43%, 0.40% 상승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도 소폭 올랐다.
반면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0.22% 하락했으며 화학소재 전문기업 티케이케미칼도 0.91% 떨어졌다. 현대카드가 1.41% 밀렸고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 밖에 KT파워텔, 메디슨 등이 상승했고 IBK투자증권, 그래텍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과 엘지씨엔에스(LG CNS), 하이투자증권 등은 시세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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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