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증권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25일 정유·석유화학기업에 대해 “상승하는 제품 가격 및 증가하는 이익을 따라 화학기업들의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예상외로 강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익은 추가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원자력 문제로 대체재인 천연가스, 석탄 가격이 상승하고, 정유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이러한 대체재를 따라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면화 등의 작황이 불안한데 이러한 부족분을 충족하기 위해 정유석유화학 제품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정유석유화학기업들의 주가는 KOSPI대비 Outperform 중
화학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03월 24일까지 KOSPI는 횡보한 반면, 화학업종지수는 16% 상승하였다. S-Oil의 주가가 62%, GS 주가가 43%, OCI 주가가 45%, 호남석유 주가가 49%, 한화케미칼 주가가 42% 상승하였다. 큰 폭으로 상승하였지만, 상승하는 제품 가격 및 증가하는 이익을 따라 화학기업들의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 정유석유화학기업들의 이익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익은 추가적으로 증가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는 이유는 첫째 예상외로 강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확대된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의 수요가 전망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둘째 2013년까지 적은 공급이 예상되었는데, 일본 정유석유화학 공장 정지로 인해 추가적인 부족이 전망된다. 셋째 2014년부터는 중동에서 본격적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중동정세 불안으로 서방은행의 프로젝트 지원이 되지 않아,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뉴스도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체재 가격이 오르고, 신규 사업으로 인한 이익 확대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원자력 문제로 대체재인 천연가스, 석탄 가격이 상승하고, 정유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이러한 대체재를 따라 동반 상승할 것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면화 등의 작황이 불안한데 이러한 부족분을 충족하기 위해 정유석유화학 제품의 공급이 확대될 것이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자동차용 2차전지, LCD Glass 등 신규 사업들로 인해 이익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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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