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국제 유가가 내후년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이 24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내년 북해산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는 직전월 조사치인 92.50달러보다 12달러가 더 높은 104.57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전망치로, 중동 지역의 정치적 긴장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는 직전월 조사치인 배럴당 92.50달러에서 104.57달러로 상향되었으며, 내년 전망치는 103.22달러, 내후년 전망치는 106.85달러로 집계되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의 경우에는 올해 전망치는 직전월 89.96달러에서 96.73달러로 올랐으며, 내년 전망치는 97.72달러로, 내후년 전망치는 102.94달러로 조사되었다.
[Reuters/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