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일본의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국내 라면업계와 생수업계가 때 아닌 호황을 맞았다.
24일 농심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들어 수출 물량이 두배 이상 늘었다.
농심의 월평균 라면 수출량은 약 520만개를 기록해왔지만 24일 기준 3월 수출물량만 두배이상 늘어난 1300만개를 넘어섰다. 이에 따른 라면 매출도 월평균 300만 달러에서 750만 달러로 훌쩍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라면을 생산 중인데, 발주 물량 맞추기 위해서, 주야 없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와 삼양식품의 라면 주문이 두 배 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 및 석수와퓨리스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도쿄 수돗물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이 발견되면서 이같은 추세는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